금난새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고상현 기자제주CBS 창립 24주년 기념 '금난새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제주CBS(대표 김대휘)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의 음악 해설과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연주로 꾸려졌다.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뉴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로 이뤄졌다.
클라리네티스트 안유빈과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기타리스트 지익환의 협연도 이어져 제주의 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연주가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1악장'을 시작으로 베버의 '클라리넷 콘체르티노 Eb장조 Op.26',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비발디의 '기타 협주곡 D장조'를 선보여 관객을 매료했다.
제주CBS 김대휘 대표는 "정치적 불안정 등 답답하고 어수선한 마음을 CBS평화콘서트를 통해 다소나마 다스리고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앙의 믿음을 다시 회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성황리에 끝난 '금난새와 함께하는 CBS 평화콘서트'는 오는 15일 오후 5시 5분부터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