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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우려'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성장관리구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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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구역리·안덕면 서광서리·대정읍 안성리 해당

난개발이 우려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이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서귀포시 제공 난개발이 우려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이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서귀포시 제공 난개발이 우려되는 제주 영어교육도시 인근 지역이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서귀포시는 영어교육도시 인근과 제2진입도로 확장지역 등 2곳을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구역은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와 안덕면 서광서리이고, 2구역은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에 접한 대정읍 안성리 일원이다.

성장관리계획은 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기반시설 배치와 규모, 건축물의 용도·배치, 경관계획 등이 담겨 있다.

기반시설 도로 6m 확보는 의무사항으로, 현황도로 중심선에서 양측 3m까지 개발행위자가 의무적으로 도로를 포장해야 한다.

건축물 용도는 권장사항으로 정주여건에 적합한 권장용도와 불허용도를 정하고, 건축물 배치 전면공지 확보는 의무사항으로 전면공지 폭 1.5m를 확보해야 한다.

경관계획은 1구역은 권장사항, 2구역은 의무사항으로 색채, 담장, 지붕형태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구역은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쌈지형 공지 조성을 권장하고 있다.

성장관리계획에 따라 모든 사항을 이행했을 경우 계획관리지역은 건폐율이 기존 40%에서 50%까지, 용적률은 기존 80%에서 110%까지 각각 완화된다.

생산관리지역은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30%까지 늘릴 수 있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성장관리계획구역 및 성장관리계획(안)'을 오는 29일까지 재열람하기로 했다.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 열람했지만 이후 2차례에 걸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다시 공개한 것으로 서귀포시청 도시과나 대정읍·안덕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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