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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이건희컬렉션 감상…'시대유감'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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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4월 23일~7월 21일 전시

이중섭 作 '오줌싸개와 닭과 개구리'. 제주도립미술관 제공이중섭 作 '오줌싸개와 닭과 개구리'. 제주도립미술관 제공제주에서도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했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특별전 '시대유감'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지역 순회 일환이다.
 
'시대유감(時代有感)' 전시는 격동의 한국 근현대 역사와 시대 속 여러 감정들의 결정이라 할 수 있는 작품들을 통해 시대를 초월해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는 이건희컬렉션 50점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인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유영국, 김종영 등 40명의 작품 86점을 선보인다.
 
'시대의 풍경' '전통과 혁신' '사유 그리고 확장' '시대와의 조우' 4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종훈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 속 여러 단면들을 조망하고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에서도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에서 동시에 이건희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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