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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지역 가교 역할" 제주CBS 김대휘 신임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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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대 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

제주CBS 김대휘 신임 대표. 고상현 기자제주CBS 김대휘 신임 대표. 고상현 기자제13대 제주CBS 신임 대표에 보도제작국 김대휘(56) 선임기자가 취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제주CBS가 앞으로 지역사회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CBS는 15일 제주서광교회에서 제13대 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제주CBS 현성길 운영이사장(제주서광교회)과 손범수 부이사장(안덕교회), 이기원 총무이사(서귀포성결교회), 강두성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위미교회) 등이 참석했다.
 
주요 기관장과 정치인도 취임을 축하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 오순문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4·10총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위성곤·김한규·문대림 당선인도 함께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오영훈 지사를 대신해 "김 대표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독교정신을 전파하고 제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새 변화를 이끄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찬송가 가사를 보니 주님께서 뜻하시는 것을 우리를 통해서 펼치신다는 구절을 봤다. 김 대표가 주님의 뜻을 잘 헤아려서 잘 이끌어 가리시라 믿는다"고 축하했다.
 
강두성 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장은 "여느 때보다도 교회와 협력을 강구하고 지역과 은혜로운 연결을 통해 성격적 가치관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 기념사진 모습. 고상현 기자김대휘 대표 취임 감사예배 기념사진 모습. 고상현 기자김대휘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주CBS가 올해로 23년이 됐다.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앞으로도 좋은 언론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고 충직한 선교기관이 돼 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회는 제게 축복의 통로다. 교회와 지역사회, 지역사회와 교회가 딱 달라붙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겠다. 지역을 섬기고 봉사하는 교인이 많다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제주 출신인 김 신임 대표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제주CBS 보도제작국 기자를 시작으로 보도팀장, 보도제작국장, 선임기자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2016년 제47대 제주도기자협회장을 지내며 언론인 권리 신장에도 힘썼다.
 
특히 2012년 도내 외국인 선원들의 인권침해 상황을 심층 취재한 '우리는 외국인 선원, 노예가 아닙니다' 기획보도물로 국가인권위원회 제1회 인권보도상과 제39회 한국방송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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