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등교수업 확대 학사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사진=노컷뉴스 자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라 제주지역 학교의 학사 운영이 더욱 완화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도내 유‧초등학교 중 900명 미만 학교 등은 여건에 따라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900명 이상 유‧초‧중‧고등학교는 밀집도를 3분의2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교육청대책본부회의, 지역방역당국,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라 학사운영과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도내 유‧초등학교 중 900명 미만 학교, 중학교 700명 미만 학교,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외 고등학교는 전체 등교와 밀집도 3분의2 조치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 원칙을 이어가며, 특수학교(학급)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했다.